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자살 생존자의 치유와 위로를 통한 휴먼 드라마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자살 생존자의 치유와 위로를 통한 휴먼 드라마

작가 이수연의 간절한 메시지

작가 이수연은 우울증, 공황장애, 식이장애와 싸워온 자살시도 생존자로서 책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언젠가 떠나갈 누군가와 남겨질 누군가. 그들의 마음을 모두 담고 싶었다. 조금이라도 슬픔을 덜고 싶었다. 내가 글을 쓰는 궁극적인 이유이기도 했다.” 라는 작가의 소개는 이 책의 깊은 의미를 알려준다.

감동과 위로의 힐링 판타지 소설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는 자살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공중전화를 통해 죽은 자의 마지막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주인공 ‘지안’은 아빠와의 추억을 공중전화에서 듣고 싶어하는데, 이를 통해 자살자의 마음을 전하며 치유와 감동을 선사한다.

심리부검과 자살 예방의 이해

소설에서 언급된 ‘심리부검’이라는 단어에 호기심을 느낀 독자도 있을 것이다. 이것은 자살예방 및 자살 유가족들의 심리지원을 위한 중앙 심리부검센터가 실제로 존재하는 사실을 알려준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러한 현실을 담아내어 독자들에게 심리부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 듯하다.

자살 생존자의 이야기와 감정을 통한 메시지

작가 이수연은 자신이 자살 생존자인 점에서 나온 주인공 ‘지안’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심정을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소설을 통해 자살 생존자가 겪는 감정과 상처를 생생하게 그려내어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마지막 마음의 진실과 가장 큰 감동

소설의 클라이맥스는 ‘마지막 마음이 말하고 있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지안이 아빠의 죽음을 통해 스스로에게 위로를 주지 못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 이는 작가 자신이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자 했을 가능성을 떠올리게 한다. 이는 독자에게 더 깊은 고민을 불러일으키며, 삶과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자살 예방을 위한 메시지

한국의 자살률이 높은 현실을 소설에서도 강조하며, 중앙 심리부검센터를 통한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작가 이수연의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를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메시지가 전해지면 좋을 것이다. 이 소설이 한국의 자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안내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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